박인비(26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2014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감했다.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이 끝난 뒤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1.64점으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0.63점)를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스에서 이븐파 288타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만들지 못했지만 세계랭킹 1위 유지하면서 다승 부문 공동 1위(3승)에 올랐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스 우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ㆍ한국명 고보경ㆍ캘러웨이)는 세계랭킹 3위(10.27점)를 마크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을 거둔 김효주(19ㆍ롯데)는 5.93점으로 9위가 됐다. KLPGA의 `슈퍼루키` 백규정(19ㆍCJ 오쇼핑)도 5.08점으로 랭킹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