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전국투어 ‘국가대표’의 두번째 도시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확정됐다.
김장훈은 오는 12월13일 세계 최초의 극장 ‘골도니 씨어터’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골도니 씨어터’는 벤드라민 마르첼로 백작家 가 1622년에 설립, 헌정하여 처음에는 벤드라민 극장으로 시작되었으며 무려 400여년이 된 전 세계 최초의 극장이다.
연극, 오페레타 등이 역사상 처음 이뤄지기 시작한 곳이 베네치아이기 때문에 베네치아는 문화와 공연장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
골도니 시어터는 이탈리아 국민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이며 베네치아에 있는 유럽의회 자문기관의 공식회의 장소이기에 이번 김장훈의 단독 공연은 매우 파격적인 예우다.
이는 올해 초에 있었던 베네치아카니발에서 김장훈이 아시안 최초 메인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공연한 것이 단초가 됐다.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김장훈은 단 두번의 공연만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2015년 밀라노엑스포’의 메인아티스트 및 홍보대사로도 위촉 됐다. 또한 세계 최고의 오페라홀 중 하나인 ‘라 페니체’의 초청공연도 진행 되다가 세월호로 인해 김장훈이 연기 했다. 김장훈은 대중가수로써는 유일하게 ‘라 페니체’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김장훈은 그의 SNS를 통해 “‘골도니 씨어터’라는 너무 아름다운 극장을 추억 속에 수집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행복합니다”며 “베니스는 해외공연이라기 보다는 그냥 전국투어에 넣을 만큼 너무 친근하고 저를 예술가로 존중해주는 고마운 곳입니다. 관객들에게 선사해 드리고 오겠습니다”고 단독 공연의 소감과 의지를 피력했다.
김장훈은 12월 6일 광주공연을 시작으로 베네치아공연, 서울 소극장 장기공연, 연말 부산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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