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일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벡 어린이 2명에 대해 국내초청 및 수술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이라크 등 저개발국가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국내에 초청해 건강한 심장을 되찾게 해주는 글로벌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정부의 중앙아시아 자원외교 정책에 따라 대상국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전문 의료인력 및 진료시설, 의약품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우즈벡 수르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최정원 교수와 동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협력해 수르길지역의 심장병 어린이 중 국내에 초청·수술할 환아 2명을 선정했다.
우즈벡 수르길지역 심장병 어린이 초청수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의약품 지원 및 국내 전문 의료봉사단체와 함께 하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KOGAS 글로벌 펠로쉽’ 사업을 통해 국내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즈벡 수르길은 가스공사가 호남석유화학, STX 등 국내기업과 우즈벡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UNG(Uzbekneftegaz)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를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본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앞에 두고 있으며 국내 민간기업과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공사는 2014년에는 남북관계 개선 및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개성공단 내 탁아소 운영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아름다운 어울림을 만들어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10개 국제대학원과 협약을 맺고 공사가 해외사업을 위해 진출 중인 15개 국가의 유학생 5명을 매년 선발해 후원하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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