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장 만들기 ‘결의 다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장춘)은 학원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한 학원 만들기를 실현코자 영덕소방서 및 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의 협조를 얻어 관내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침몰사고이후 국가 차원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낮은 안전의식 및 안전사고의 지속적 발생에 따라 학생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원 및 교습소 설립 운영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원 및 교습소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주요 화재 대응 및 예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 후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의 개정도로교통법 및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에 대한 전문적이고 명쾌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안전 교육 이후에는 투명하고 건전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을 위한 유의사항 전달과 참석자 모두가 안전한 학원 및 교습소 운영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장춘 교육장은 영덕교육지원청이 학원 및 교습소 안전관리 체계의 안정적 조기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 점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안전교육이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영덕 관내 모든 학원 및 교습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참석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