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5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5164억원 대비 3%(154억원) 증가한 5318억원을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2015년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4703억원으로 전년대비 9.1%(394억원)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28.1%(240억원) 감소한 615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힐링 관광의 중심도시로의 도약, 한중 FTA 체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분야에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은 내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예상 및 최근 3년간 평균 징수실적과 2015년도 징수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계상했으며,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지출을 최소화하고 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편성했다고 시는 밝혔다. 분야별 예산은 기초연금 등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분야가 1319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농림해양수산분야 698억원, 문화및관광분야 597억원, 국토및지역개발분야 389억원, 공공질서및안전분야 135억원 등으로 배분됐다 홍성길 기획감사실장은 “2015년도 예산은 올해대비 154억원(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예산 및 국도비 매칭부담 증가, 제53회 경북도민체전 개최 등 재정수요가 커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예산에 다 반영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며, 주요 투자사업도 우선순위에 따라 꼭 필요한 사업들만 반영했다”면서 “앞으로 시는 경상경비와 축제·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지방교부세 추가확보 방안 마련 및 탈루 은닉세원 발굴, 투자기업 유치 등 적극적인 세입증대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국가직접사업을 포함한 국가투자예산 5420억원(올해대비 29.2%(1,224억원) 증가)을 정부예산안에 반영시켰으며 국지도28호선 단산~부석사간 도로개설공사 55억원 증액(당초 45억원 반영) 외 8개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상임위 예산안 증액을 건의해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주시가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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