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베누스토오케스트라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을 연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문화재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트럼펫 한만욱(울산시향)을 비롯해 총 다섯 명의 협연자와 함께하는 협주곡을 선보인다. 김범수의 지휘로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부터 영화음악까지 대중에게 친숙한 레퍼토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곡인 헝가리 무곡으로 경쾌하게 연주회의 막을 올린다. 바흐의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며 협연에는 바이올린 김호주와 오보에 서윤애가 나선다. 클라리넷 협주곡인 기암 피에리의 ‘베니스의 축제’를 문지연의 협연으로 연주하며 스타미츠의 플롯 협주곡에서는 김유진이 협연한다. 이어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삽입곡으로 유명한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Op.92 中 1악장으로 1부의 끝을 장식한다. 2부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주제곡 중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으로 시작해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주제곡으로 관객의 주의를 집중시킨다. 또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트럼펫 협주곡으로 연주한다. 이 곡은 오케스트라 또는 현악을 위주로 편성한 곡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울산시향의 트럼펫 수석인 한만욱이 협연해 관중에게 신선한 청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연주회는 전석초대이며 동성로 DG 티켓츠와 명덕악기골목 등 지정초대권 배부처에서 초대권을 교부받아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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