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화성시문화재단이 초청해 진행한 경주시립극단 연극 ‘아버지 나의 아버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연극 ‘아버지 나의 아버지’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화성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총 3회 진행됐다. 시립극단 공연이 타 문화재단의 초청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로 ‘아버지 나의 아버지’의 작품성을 톡톡히 인정받은 셈이다. 이 연극은 그동안 공기 같은 존재여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게 만드는 가족 드라마이다. 지난 7월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전회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을 끈 바 있다. 이번 연극의 대본을 직접 쓰고 연출한 엄기백 경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은 “경주 사투리를 의도적으로 대본에 반영했다”면서 “사투리는 지역 정체성을 나타내는 지역 문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연극을 통해, 경주 사투리를 통해, 우리 경주의 문화를 수도권에 전파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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