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해소ㆍ역사 진입 불편 개선
신포항역사 내달 22일 준공 ‘눈앞’
경북동해안 100만 주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KTX포항시대’가 차질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KTX 포항 개통과 관련, 지난 10월 철로 노반작업을 마친데 이어 궤도작업과 전력 및 통신, 신호작업은 이달말로 완료된다.
이에따라 이달 말이 되면 전체 K TX철도 개통에 따른 기본 인프라 공사는 대부분 완료되고, 시운전과 시설물 검증시험 등을 거쳐 내년 3월 역사적인 KTX 포항시대가 활짝 열린다.
이와관련, 포항시는 KTX포항역사 주변 도로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영일만대로 이인IC 연결공사가 마침내 완료돼 21일 오전을 기해 개통된다.
이인IC 연결공사는 내년 3월 K TX 개통을 대비한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역사 진입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국도7호선의 상습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74억원이 소요됐으며 교량 1개소(L=73m), 접속도로(L= 187m) 및 램프 2개소 확장 공사(L=440m) 등이 시행됐다.
달전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에 이어 이인IC까지 개통됨에 따라 국도7호선 교통량이 분산되고, 남구 지역과 양덕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바로 역사에 진입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양원대 건설과장은 “이번 이인IC 개통 등으로 교통흐름 분산과 사통팔달 접속이 원활하게 돼 우려됐던 교통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KTX시대를 맞이하고 KTX신역사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 신포항역사 신축공사는 코오롱글로벌㈜외 2개사(아트건설, 성창종합토건)가 시공을 맡아 전체 사업비 272억원(공사비 249억, 지급자재 23억)을 투입, 지난 20 13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22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체면적은 5,675.99㎡(1717평)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차대수는 447대(장애인 19대 포함)로 역사안에는 편의점과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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