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6시50분께 대구시 동구 도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27㎞ 지점에서 부산방향으로 가던 권모(50)씨의 트레일러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택배 물건이 실린 컨테이너가 편도 4차로 중 3개를 막아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권씨가 차량 정체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제동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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