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1~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3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석해 국제적인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금번 총회는 IAEC 의장(바로셀로나 시장) 사비에르 트리아스를 비롯한 37개국 474개 회원도시 관계자 및 교육전문가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용적 도시를 지향하는 교육도시’를 주제로 한 원탁회의, 각종 주제별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및 평생교육 현장학습 탐방 등 세계 선진 평생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산시는 주제별 네트워크 워크숍 및 원탁회의 등에 참가해 지역 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소개해 회원도시의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학홍 부시장은 바르셀로나 시장(IAEC 의장) 사비에르 트리아스와 IAEC 사무총장 마리나케로스를 접견한 자리에서 12개 대학과 52개 평생교육기관이 소재한 대학도시이자 삼성현이 탄생한 문화도시인 경산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읍ㆍ면동학습관 운영, 찾아가는 마을배움터사업 등 지역교육환경 조성 우수사례를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場)이다`라는 취지 아래 민ㆍ관ㆍ학 협력으로 지역 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국제적으로 공동 모색하기 위해 1994년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다.
회원국으로는 37개 나라 474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으며 경산시는 지난 2013년도 5월에 가입했다.
세계총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2016년도에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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