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출신 현직 검사가 고향마을을 찾아 후배들을 대상으로 첫 ‘눈높이 법교육`을 펼쳐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구지검 포항지청 학교폭력 전담 검사인 배상윤 검사.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과 법사랑위원 포항연합회(회장 김영동)는 지난 17일 울릉도를 찾아 법질서교육 및 기부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지청 소속 학교폭력 전담검사들은 이날 울릉 및 우산중학교를 각각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현직 검사의 법질서교육은 울릉도 입도 역사 이래 이번이 첫 사례로, 최세훈 포항지청장의 세심한 배려가 주민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우산중학교에서 강연을 한 배상윤 검사는 자신의 모친이 약 30여년전 이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인연을 계기로 당시 사진들을 강의 자료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법사랑위원 포항연합회는 울릉지역 복지시설과 독도경비대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저소득층 모범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 등 온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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