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동알앤씨 그룹 천기화 회장이 작사하고 국악방송 채치성 사장이 작곡, 박소연 명창이 부른 독도아리랑이 최우수상 수상을 받은 가운데 포항지역 약사회 등 4개 보건단체가 독도사랑 향기콘서트를 열어 눈길을 끌고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포항시약사회와 포항시의사회, 포항시치과의사회, 포항시한의사회,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함께 한다.
독도사랑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독도가 명실상부한 우리의 영토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포항시약사회로 구성된 ‘파모니합창단’은 단장 이문형을 주축으로 지휘자 안영중, 반주자 권소라 등 23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한의사회는 ‘한울림 남성중창단’으로 단장 장우석, 지휘자 이은미 등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창단된 포항시의사회 중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지역행사, 송도 모자원 위문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치과의사회 밴드 ‘덴포스’는 지난달 두 번째 콘서트를 마쳤으며 정관수 단장과 함께 베이스, 드럼, 기타, 키보드, 보컬 등 9명이 연주에 참여한다.
특히 포항시 4개 보건단체 회원과 가족들로 이뤄진 ‘가족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올해 결성된 단체로 이날 아름다운 하모니가 기대된다.
첫 무대는 전체합창으로 ‘눈물과 한탄의 날’,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을 노래하며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파모니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Battle of Jericho’와 한울림 남성중창단의 ‘행복을 주는 사람’, ‘바람이 불어 오는곳’으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음악회 중간 독도 관련 영상도 관람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다음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한다.
가족합창단은 ‘홀로 아리랑’, ‘보물’을 노래하고 포항시의사회 중창단은 ‘낙인’, ‘아뇌’를 부르며 텐포스는 ‘무조건’, ‘고백’, ‘영일만친구’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Fame’, ‘독도는 우리땅’등을 다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박소연 명창이 부른 독도아리랑은 지난달 12일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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