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스파밸리에서 72개 사무소 63개 수탁기관 민간위탁사무 업무담당자 및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투명한 업무처리와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처음 개최한다.
대구시는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 중인 민간위탁시설에 대해 2013년도 운영성과 평가를 지난 5~8월까지 실시했으며 2015년도 평가를 위해 유형별 성과지표를 개발했다.
민간위탁사무란 각종 법률에 규정된 행정기관의 사무 중 일부를 공무원이 직접 처리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법인ㆍ단체 또는 개인에게 맡겨 그의 명의와 책임 하에 행사하도록 해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지난 민간위탁사무 평가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유형별 성과평가지표, 회계처리 규정의 명쾌한 설명과 담당업무별 토론, 질의응답 등 민간위탁사무 업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대경연 김광석 박사가 진행하는 민간위탁 개념 및 2015년 평가를 위한 유형별 성과지표와 계명대 지현미 교수(회계사)의 회계규정과 류병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의 현장평가 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하영숙 평가담당관은 “민간위탁사무가 시정에 대한 기여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인 만큼, 지속적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과 접점인 위탁기관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도록 경영지표의 고도화와 대구시와 수탁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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