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박승훈 포항시의회 부의장, 체육회 임원,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선수단 포항시 소속 입상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육상 외 25개 종목, 236명이 참여한 시 소속 선수단은 배구를 비롯한 7개종목에서 금메달 9개, 럭비 외 9개 종목에서 은메달 19개, 레슬링 외 8개 종목에서 동메달 12개 등 총 메달 수 40개를 획득해 경북이 종합성적 4위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여자배구 일반부는 5년만의 종합우승이란 쾌거를 이뤄 포항체육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북이 종합성적 4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꾸준한 체력보강과 훈련 등을 소화해 낸 지역선수들의 땀의 결실이다"며 "향후 선수들은 정정당당한 승부로 지역민들에게 화합과 에너지를 선물해 활기찬 도시건설의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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