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수확기 농기계임대 ‘호응’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은행점이 수확기를 맞아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은행 북부지점은 감문면 보광리 860㎡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에 37종 100여대를 보유하고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대여한다. 지난해 1980여대를 임대해 적기영농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트랙터 30여종을 포함 해 1300여대를 임대해 4000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김태복 농기계은행 북부지점장은 “농기계 임대은행에서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임대할 수 있어 소규모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영농비와 노동시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며 “농기계 임대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