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2014. 12. 1. ~ 2015. 3. 15, 105일)을 앞두고 시민행복국장 주관으로 각종 단체 및 기업체 등이 참여한 기업·단체 등과 함께하는 이면도로 등 제설활동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생활공감모니터단, 시정모니터단,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대구은행 등이 참여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8개 구·군 지역의 국민운동단체, 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 자율 제설조직’의 구성을 유도하고, 강설 예보 시 이면도로ㆍ보도ㆍ골목길 등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자율 제설활동을 지원토록 요청했다.
또한, 지역 내의 공사ㆍ공단 및 주요 민간기업 내부에 ‘직장 제설대’를 구성ㆍ운영하도록 유도해, 사회 공헌 차원에서 회사 소재지 인접 지역의 제설도 지원토록 협의했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되면 관(官)주도 제설대책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자원봉사의 메카로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 문화 정착을 향한 대구시의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내 집ㆍ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ㆍ고등학생의 제설활동 참여 시 봉사활동 실적 인정 계획과 읍ㆍ면사무소ㆍ동 주민센터의 소형 제설기기 보급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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