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11시께 군위군 군위읍 대북리에 위치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 돈사 6동(2569.56㎡)을 전소시킨 후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돈사 6동이 소실되고 돼지 334두가 소사 됐다.
이번 화재는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보온기 등 과부하 및 과전류에 의한 화재로 판단된다고 의성소방서는 밝혔다.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의성ㆍ군위지역 축사화재 발생건수는 총 19건으로 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요화재원인으로는 관계자의 부주의, 전기적 요인을 꼽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 화재의 경우 피해 규모가 크고, 외곽에 위치해 소방관서와 멀어 초기대응이 취약하고, 가축 질병과 폐기물 처리 등 재산피해 외에도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노후전선교체, 유류난방기 및 전기온풍기 취급주의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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