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광장에서 아동·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20일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함께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해 오후 2~4시까지 아동․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지방경찰청, 여성가족부와 함께 500여 명이 참여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아동학대 등 아동·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18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위원회로 시, 교육청, 대구지방법원, 대구의료원, 대구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인권센터, 성매매상담소, 원스톱지원센터, 해바라기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은 지난 1981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것을 기념해 지난 25일을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로 정함으로써 제정됐다.
특히, 성폭력 외에 가정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등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으로 진행하며 기념식과 함께 여성가족부 차관, 경찰청장, 대구시장이 참여해 여성인권나무에 손도장을 찍어 열매 달기를 시연한다.
또한, 청소년댄스팀(디페이스, 슬레이브) 공연, 경찰청 기타동아리(‘초아’) 등 문화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추방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역의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아동·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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