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전정에서 ‘희망201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15억원으로 지난해 107억원보다 7.3% 증가한 금액이다. 모금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펼쳐진다. 이 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현수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 이영우 도 교육감, 사회복지시설장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이들 기관장의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김관용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랑의 열매 차량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이웃사랑 성금 모일 때마다 행복 온도지수가 올라가며 모금목표액 115억원이 모이면 100℃를 가리킨다. 성금은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캠페인 기간 동안 23개 시ㆍ군(읍면동 주민센터)을 통해 상시 접수 받는다. 또 언론사 방송모금, 가두모금 캠페인,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전화 한 통에 성금 2000원을 기부하는 ARS(060-700-0060)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안을 마련하고 참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