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 ‘성황’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9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박노욱 군수, 황재현 군의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화합한마당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한 해 동안 봉사하면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된 가운데 자원봉사 유공자 및 우수 단체를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시장문화사랑회의 민요, 난타, 색소폰 연주와 식후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 경연대회 등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이어져 인기를 끌었다. 바르게살기 운동 군 여성회가 군수 표창패, 여성의용소방대, 한샘회 이사장 표창패, 김정희씨(48ㆍ여) 군수 표창패, 엄경찬씨(47) 센터소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철준 이사장은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점점 흐려지고 있는 요즘,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생각하는 자원봉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수는 지난 9월말을 기준, 103개 단체에 1만6004명의 회원들이 등록,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세명기자 psm@gsm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