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 총5개 품목 33개 세부사업을 심의해 2015년도 과종 및 세부사업별 주요사업 품목을 확정했다.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은 수입개방에 대응해 안전과실생산과 생산비절감 및 생산성향상 기반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3년간 160억원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에 투자해 과수동해피해를 예방하는 등 과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도 도내에서 가장 많은 60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의에 앞서 직지농협 추상철 과장에게 신임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농가의 영농 여건을 감안해 농가선택에 따라 동시에 사업을 확정하는 안건을 비롯해 자두 분야의 지주시설 및 사과 분야의 조수류퇴치기 신규사업 추가와 자재비용 상승을 반영한 세부사업별 단가를 최종 확정했다. 서범석 친환경농업과장은 “한ㆍ중 FTA에 대응해 과수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과수 농업인들도 소득이 되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국제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자두연합회 나정국 회장은 “올해 사업이 과수분야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한ㆍ중 FTA 체결에 따른 농업분야에 피해가 예상되나, 시설현대화로 외국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최고의 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김천과수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원기자 ngw@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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