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복합관광테마파크, 리조트, 호텔, MICE산업, 기업연수원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초구)에서 수도권의 대기업 CEO, 출향기업인, 자산운용사, 투자가, 유관기관ㆍ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상북도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이인선 경제부지사 주도로 진행됐으며 경북도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차별화된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면서 투자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설득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내실 있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위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엄선한 15건의 우수한 프로젝트사업을 소개해 수도권 기업CE0 및 투자가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소개된 민자유치 프로젝트는 포항 국제규모 특급호텔,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조성, 안동 한옥체험촌 조성, 상주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및 상주보주변 호텔, 리조트, 테마숙박시설 유치, 청도 관광문화테마파크 조성, 예천온천 및 곤충생태원 주변 리조트, 연수원 유치 등이다. 또 봉화 자연치유마을, 자연동물공원(사파리파크), 에코그린리조트 조성, 감포관광단지 및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호텔, 리조트, 콘도, 연수원 등도 수도권 기업CE0 및 투자가들에게 소개됐다. 이와 함께 설명회장에는 25개(도1, 22시ㆍ군, 경북도관광공사1) 상담부스를 설치, 기업관계자 및 투자가들이 경북도 서비스산업 입지여건과 투자환경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편, 도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판단하고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만 삼성전자 영덕연수원, 영주 관광호텔 및 리조트, 청송 대명리조트, 영일만 맞춤형복합관광단지, 문경 일성리조트, 동아쏘시오 기업연수원 등 1조원 규모의 투지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 CEOㆍ관계자, 투자가들을 집중기업으로 선정ㆍ관리해 직접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수려한 강ㆍ산ㆍ해(江ㆍ山ㆍ海)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