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의 사용료를 지난 17일부터 현행 요금에서 일괄 5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0년 3월 24일 개장한 이래 예천군에서 직접 운영해 15년을 맞은 예천온천은 탁월한 수질은 물론 풍부한 온천수를 100% 온천장에 공급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노천탕 증축과 온천수질에 대한 호평으로 날로 입욕객이 늘어나는 반면 상대적으로 사용료 할인대상자 확대, 연료비, 전기료 인상 등 운영비가 많이 증가해 적정 사용료 부과와 경영개선을 위해 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하게 돼 요금을 인상하게 된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고객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수질관리와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 등으로 서비스는 최상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장이후 지난 17일까지 총 500만 명 이상 예천온천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다.
/장덕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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