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와 대구광역시 달서구선거위원회는 지난 13일 대학 총학생회 정ㆍ부회장 선거에 스마트폰과, PC 등을 사용해 ‘온라인 투표 서비스(K-voting)’를 시행해 전국 대학교 최초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정보화 시대의 첨단화된 투표방법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해 인터넷을 이용한 PC와 스마트폰의 이동통신단말기를 사용하고 투표와 개표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한 투표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김민수 학생(항공정비과)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SMS로 수신된 개인 URL클릭 후 본인인증으로 투표를 행사했다”며 투표장에 가는 번거로움이 없어 학생들이 간편하게 권리를 행사하는 제도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정도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장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투표절차가 간편해져 투표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을 포함한 각 학교와 아파트 및 생활선거에도 도입돼 선진화된 선거 문화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