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을 눈앞에 바라보는 천마산 끝자락 아늑한 곳에 자리잡은 포항 죽천초등학교 담장이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물들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벽화그리기에는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조성했다. 이날 담장 앞에 무분별하게 적치됐던 화분, 적치물 등을 정비한 후 밋밋하고 허전했던 학교 벽을 화사하게 만들기 위해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자원봉사로 벽화작업이 진행됐다. 140m 길이 담장에 그려진 벽화에는 바다, 나무, 꽃 등이 담겼다. 벽화 가운데에 그린 날개는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그려 죽천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친숙함을 느끼도록 했다. 더불어 사는 사람들 설해식 대표는 “폐교 위기에 있던 죽천초등학교에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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