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10월 수출ㆍ입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6.5% 수입은 6.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포항세관(세관장 우병길)이 발표한 10월 지역 수출ㆍ입이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10월 대비 10.9% 증가한 926백만달러를 기록, 올해 4월 이후 계속되던 감소세가 철강제품 수출호조로 두 달 연속 수출금액이 증가하였으며, 누계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 했다.
수입은 7억 7천 2백만달러로 전년 10월 대비 4.5%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수출은 주력 수출국인 미국ㆍ중국ㆍ유럽ㆍ일본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어 증가했다. 수입은 중국의 열연강판, 아연도강판과 빌레트 등 철강금속제품과 유럽지역의 러시아(석탄, 스틸스크랩), 네덜란드(STS스크랩)로부터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였다.
10월까지의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81.9%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미국, 일본, EU 등지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의 자동차ㆍ에너지산업 호조세로 주력 품목인 강관, 열연강판, 중 후판의 수출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53.4%), 중국(11.3%), 유럽(6.4%), 일본(2.5%)이 증가세를 보였다.
10월까지의 주요 품목별 수입을 보면, 전체 수입의 45.6%를 차지하는 철광석 등 광산물수입은 4.1% 감소했으나, 전체 수입의 4 4.3%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금속제품 수입은 지난해 동기대비 24 .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65.3%), 유럽(20.6%), 캐나다(10.8%)가 증가세를 보인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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