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청은 지난 15일 범어도서관에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수성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적우수, 특기, 희망 분야에 초ㆍ중ㆍ고ㆍ대학생 43명의 수성인재장학생을 선발해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는 성적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씨름, 복싱, 육상, 성악, 작곡, 플루트, 첼로, 수영, 무용, 롤러스케이트, 빙상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선발했다.
그중 최고 입상성적을 기록한 체육(씨름)특기 장학생에게는 특별히 꿈나무 인재 장학생으로 선발해 50만원의 추가 장학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아울러 장학후원자는 하나로 유통 대표 양균열후원회원 700만 원, ㈜현대이앤씨 회장 최상식 후원회원 1000만 원을 재단 발전에 기여했으며, 재단 임원과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성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개별 접수와 심사를 통해 적극적이고 재능있는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하게 돼 기쁘고, 장학생들이 나눔을 경험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 재능있는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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