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출자ㆍ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17일 10개의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A등급 5개 기관, B등급 3개 기관, C등급 2개 기관으로 발표됐으며, 평가대상10개 기관은 엑스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의료원, 대구문화재단,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소년지원재단,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구여성가족재단 이다.
평가결과 A등급 5개 기관은 엑스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의료원, 대구문화재단으로 기관장 리더십, 윤리경영 등이 우수했고, B등급 3개 기관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소년지원재단으로 평가내용은 보통이다.
C등급 2개 기관은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구여성가족재단으로 기관장 리더십, 정책과제 활용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결과를 시, 지도ㆍ감독부서와 출자ㆍ출연기관에 통보해 정책에 환류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수사례에 대해선 기관의 경영개선과 보다 나은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출자ㆍ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14. 9. 25.)됨에 따라 향후 기관장의 연봉조정 및 성과급 지급 기준 등으로 활용하고,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해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해 기관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유도하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평가지표에 대한 기준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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