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멋·현대적 감각 한자리에”

‘제6회 신라공예협회 회원전’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대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신라공예협회(이사장 김상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라공예협회 주요 작가 3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행사기간 중에는 앞서 개최된 ‘제3회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시상 및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렸다. 신라공예협회는 해마다 정기회원전을 비롯해 ‘이스탄불 in 경주 2014’, 동궁장터, 벚꽃축제, 신라문화제 등에도 참여해 신라공예의 멋과 현대의 실용성을 가미한 우수상품으로 경주를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공예산업을 널리 홍보하며 공예문화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공예미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실력파 작가 30여명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한편 ‘제3회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에서 대상에는 김현우(금장초등 3년)가,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이가연(경주디자인고 2년), 고등부 우수 김효진(경주여고 2년), 초등부 우수라윤준(서울 서래초 5년)과 오수민(부산 영도초 6년), 유치부 우수 김도윤(해밀 유치원), 조현준(안심사 어린이집) 등이 수상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6회를 맞이한 신라공예협회 회원전을 축하하며 이번 행사가 공예문화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청소년 공예대전 수상자에게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