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4년도 개발촉진지구사업’추진실적 평가에서 문경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매년 지역개발사업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민간자본 투자유치, 기반시설사업추진 등 개발촉진지구 업무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는 문경시, 우수기관에는 성주군과 울릉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업무추진에 앞장선 유공 공무원 7명에 대해서도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평가는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개발촉진지구사업 전반에 대해 국비지원 기반시설사업 추진실적, 민간자본투자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총 6개 지표를 서면 및 현지 확인을 통해 실시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문경시는 국비집행 및 우수산 민자유치 실적으로 지역개발을 선도적한 것으로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관을 차지한 성주군과 울릉군은 일자리 창출 및 민자유치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해온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올 한 해 동안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구축에 17개 시ㆍ군이 264억원을 투자했으며 1664명의 일자리 창출과 민자유치를 위한 기업방문 및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1조 8063억원의 MOU체결 및 투자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년에도 개발촉진지구사업에 474억원(2014년 430억원),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사업에 39억원(2014년 1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개발촉진지구사업이 낙후된 지역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차별화된 민자사업 유치에 적합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계기관이 행정력을 집중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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