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가 지난 14일 군민 화합을 위해 이동열 부군수, 황재현 군 의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유림길 걷기 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봉화군 명호면 소재 청량산 도립공원 청량산 유림길은 퇴계 선생 등 옛 유림 선현들이 학문을 수양하며 거닐던 유서 깊은 길로 관문에서 산성 입구까지 약 4km의 구간이다.
이날, 새로운 희망과 화합을 위해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옛 선현들이 거닐던 길을 밟으면서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단풍너머로 보이는 봉우리와 기암절벽 등 청량산의 빼어난 자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기존의 길과 또다른 청랴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