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0일 한ㆍ중 F TA(자유무역협정, Free Trade Agreement)의 실질적 타결에 따라 지역농업 관계자와 간담회 및 만찬을 갖고,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협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지역 농업인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8명의 농업 분야 관계자와 모여 만찬을 갖고 지역 농업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한ㆍ중 FTA의 실질적 타결에 따른 향후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한, 최운백 창조경제 본부장은 (사)농업경영인대구시연합회 정성종 회장 외 3명과 간담회를 갖고 한ㆍ중 FTA의 실질적 타결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로 가칭 ‘FTA 대응을 위한 농업인단체 협의회’를 올해 내 구성해 농업인 지원방안 모색과 농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 생산 농가 지원을 통한 우수 식재료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의 유통구조 혁신과 가공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며, FTA 대응을 위한 농업ㆍ축산ㆍ원예ㆍ가공ㆍ유통단체 등을 포함한 범농업인 단체 협의회를 구성해정례적 모임을 갖고 지속적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이에 따른 대구농업발전 종합대책 수립연구용역을 통해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대구 농업발전과 효율적 예산 투자 기본구상, 실태 분석으로 농업경쟁력 확보 방향을 마련하고, 시설원예 수정벌 공급, 친환경 쌀 생산단지 육성, 키 낮은 사과원 조성, 버섯 재배사 현대화, 고능력 한우로의 품종 개량과 축산조사료 기반조성 확충 등의 사업추진으로 농축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한다. 한편, 정예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 브랜드 교육과 마케팅 전문가 육성, 품목별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 관련 전문인력을 육성 할 계획이며 대구시는 농업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58억 원 증액해 총 26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각종 FTA 체결로 어려움에 있는 농업인들에게 소득유지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가칭 ‘FTA 대응을 위한 농업인단체 협의회’를 결성하고, 농업 관련 단체들의 지혜를 모아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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