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개최돼 미래형 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9~22일까지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제9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제3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 개최해 타이틀에 걸맞은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구매상담회, 해외 50여 개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마련돼 국내·외 시장 진출 거점 확보 및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제15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그동안의 축적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참가기업의 수가 매년 증가돼 올해는 179개 사 486부스 규모로 개최해 ‘첨단공구 도시, 대구’에 걸맞게 한국 OSG, 일본 탕가로이, 독일 WIDIA, 올텍아이엔씨, 리슨트 등 세계 유수의 공구업체들이 참가한다. 공장자동화관 및 공작기계관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삼익THK, 대성하이텍, 덕산코트랜을 비롯해 대만의 HIWIN, 일본의 산요전기, 산쿄제작소, 독일의 KARCHER, 일본 쿠마모토기계조합의 6개 사가 공동관을 조성하고, 중국 사천성 청두에서도 청두기계협회사 25여 명이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경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공군군수사령부는 항공부품국산화를 위한 부품전시 및 상담장을 구축한다.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자동차 튜닝 부품관’은 남산동 자동차골목의 대표 튜닝업체들이 참가해 튜닝카와 첨단적인 튜닝부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튜닝부품의 선두주자인 오토크로바가 대규모의 부스로 참가하는 등 이번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서는 최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동차 튜닝 부품산업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청사 건립, 로봇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제3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산업용 로봇, 의료로봇, 수중로봇 등 대폭 확대해 국내외 유수 바이어를 맞을 예정이다. 산업용 로봇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일본 ‘야스카와전기’를 비롯해 프랑스 감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ALDEBARAN’, 한국의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업체 ‘유진로봇’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로봇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외 로봇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첫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W CRC(World Creative Robot Con test)대회는 해외 4개국 20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10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함을 더해 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의 신규시장 창출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교류의 장이 돼 대구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계금속산업이 한 단계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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