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이명화씨는 지난 11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9회 경북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2014년 경북농어업인대상(채소·특작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농어업인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 올해 19회째 시상으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등 경북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농어업인을 10개 부문별로 선정했다. 이날 수상한 이명화씨는 대구 서구 내당동에서 섬유공장을 운영하다가 IMF 여파로 1997년도에 선남면 도성리에 전입, 본격적으로 시설원예(참외) 농사를 시작했다. 이 씨는 지역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6000㎡의 참외하우스 시설을 시작, 남다른 노력과 희생정신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재 1만3200㎡의 시설하우스 전업농으로 성공해 연간 조수입 2012년 1억6000만원, 2013년 1억5800만원, 2014년 1억3000만원의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FTA등 농산물 세계시장 개방화에 대비해 2009년부터 항산화게르마늄 작목반 성주군 연합회 회장직을 현재까지 역임하면서 기능성 참외 생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회원 상호간의 단합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참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수상자는 이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패 수여와 오는 17~22일까지 호주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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