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녹색농촌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도ㆍ농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녹색농촌 힐링체험은 농촌지도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단을 공개모집했다.
프로그램은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읍면지역의 농업기반과 자연경관, 문화유적, 토속음식 등의 자원을 견학하고 체험하며 현지농산물 직거래 등을 추진한다.
남은 4~8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기계면, 대송면, 죽장면 상옥, 호미곶면, 구룡포읍 등을 투어하며 새마을발상지기념관, 마을기업,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같은 시정현장 견학과 천연염색, 유과가공, 치즈발효, 전통고추장가공 등을 체험한다.
지난 3회차까지는 흥해읍과 죽장면, 장기면을 투어하며 raw food(로푸드, 불 없이 하는 요리), 농가맛집 탐방, 친환경농업현장 체험, 꽃차제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체험단 중에는 외지에서 이주해 포항에 정착한 40~50대 주부들이 많아 포항의 친환경농업 현황과 역사유적 및 문화스토리텔링 자원을 직접 접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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