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시ㆍ군별 재난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포항시가 최우수 시ㆍ군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우수상에는 칠곡군이 장려상에는 청도군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재난업무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구성원 상호간의 협력체계 및 지식기술 활용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기관장 관심도, 행ㆍ재정적지원, 재난대비 목표 및 계획수립 분야에서 우수했고, 청도군은 교육훈련 개발, 혁신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된 3개 시ㆍ군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중앙합동점검을 받게되며 점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될 경우 많은 행ㆍ재정적지원을 받는다. 한편 이번 재난관리 실태점검은 예년과 달리 세월호 사고 등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재난 대응능력을 심도 있게 평가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등 8명이 참여하는 4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실시했다. 점검은 태풍ㆍ집중호우ㆍ폭설 등에 대처한 능력, 침수ㆍ붕괴ㆍ유실 등의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에 조치한 실적, 기관장 및 업무담당자의 책임과 역할을 비롯한 재난업무에 대한 관심도, 교육훈련 개발 및 혁신분야 등 총 70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박홍열 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실태점검을 하면서 재난관리행정에 대한 역량이 예년에 비해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ㆍ군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책임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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