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08~2012년) 대구ㆍ경북지역 광업제조업 변화추이’에서 대구 제조업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2008년 대비’ 2012년 대구의 사업체 수는 11.3% (전국 9.2%), 종사자 수 13.8%(전국 12.1%), 부가가치 33.0% (전국 30.7%) 각각 증가했다. 항목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 관련 산업이 지역 제조업 성장세와 기계장비, 자동차, 금속가공 분야 등이 지역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호황을 누린 것이 관련 지역기업의 호조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2000년대 말부터 대구시가 추진한 기계산업 분야의 다양한 지원책도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기업지원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차세대 금형기술혁신센터를 구축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본부 개소,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센터 개소등 관련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한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설립해 뿌리산업에서 미래형자동차 부품산업에 이르기까지 기계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지역연고산업과 지역혁신센터사업,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 산업부 지역사업을 활용해 기업중심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며 지난 2003 ~2013년까지 추진한 ‘High Speed 초정밀 금형지역혁신센터 사업’으로 지역기업 공동 R&D 과제 66개, 기술이전 36건, 산업재산권 등록 13건 등의 성과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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