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빅데이터시대, 국제표준바코드 기반 유통정보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제표준바코드 관련 빅데이터란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 설치된 POS시스템에 상품 계산과정에서 읽히는 유통정보(POS데이터)를 말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유통정보를 활용해 유통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시점, 연령대, 성별과 기후별 소비특성 등의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에 국제표준바코드를 제품에 부착해 납품하는 제조업체 등이 기업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POS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마케팅 사례가 초기단계로 POS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면 제조업체의 유통비용절감과 고객의 소비특성분석을 통한 매출증대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에서는 POS데이터 수립의 기초가 되는 국제표준바코드의 개념과 활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현재 POS데이터가 어떻게 빅데이터로 활용되는지에 대한 분석시스템 등을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밖에도 국제표준바코드를 통해 식품, 의약품 등 위해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친환경농산물 인증번호 별 생산품에 대한 국제표준코드를 부여해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판매시점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비스 확신시스템 활용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표준바코드는 제품의 생산단계에서 포장지 표면에 부착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바코드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운용의 필수요소이다.
주로 식품, 잡화, 농수산물 등 최종 소비재에 많이 이용되고 있고, 지역에는 1000여 개의 업체가 등록돼 있다. 설명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문의는 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053-222-3066) 또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표준보급팀(02-6050-148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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