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후원하고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주관하는 ‘2014 건강한마당’ 행사가 지난 11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건강한마당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해 온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사업 등 각 분야에서 이룩한 운동프로그램 성과 발표 및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 됐다. 이날 1부 행사는 건강마을 주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 동안 진행해 온 과정을 그린 동영상 상영과 개회식에 이어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동아리팀의 난타공연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는 건강마을 10개팀, 방문보건 1개팀에서 다양한 운동을 선보였고, 이어 대구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팀외 2개팀의 찬조 출연이 있었다. 또 부대행사로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지역병원이 참여한 골다공증검사, 체성분측정, 혈압ㆍ혈당측정, 한방상담, 스트레스 측정, 건전음주체험, 정신건강상담 등 무료 체험코너가 마련됐다. 대구대 언어치료학과·건강증진학과, 보건소에서 준비한 언어건강, 건강생활실천, 건전음주, 건강식단 전시, 심뇌혈관 예방관리, 구강건강, 암검진 홍보,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안내 홍보 등 다양한 건강정보가 제공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다양한 건강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2014 건강한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주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강한 도시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