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이 동해안 최고의 활어위판장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한다.
12일 포항수협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310번길(송도동)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500㎡, 건축연면적 2,873㎡(4층)규모로 오는 201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수산물 유통센터’를 세운다.
1층은 900㎡규모로 활어판매장, 직매장, 위판장이, 2층은 843㎡에 회식당, 기계실이, 3층은 860㎡에 생산자사무실과 다목적 홀이, 4층은 272㎡에 휴게 및 편의시설 등으로 각각 꾸며진다.
이곳에는 활어위판장을 비롯해 패류위판장, 회식당, 직매장, 휴게시설, 다목적 홀, 생산자단체 사무실 등 각종 어패류 판매시설과 함께 휴게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조합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유통센터 운영방식은 조합의 직영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단 1층 활어판매장(326㎡)은 조건부로 임대 운영할 방침이다.
임학진 조합장은 “이번 수산물유통센터 건립으로 포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포항물회 및 활어회’의 명품브랜드화로 관광객 및 시민들의 수요 및 소비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죽도위판장 활성화가 죽도시장 상권 확충에 크게 기여했듯이 유통센터의 활어판매장 및 회식당 운영과 수산특산품 판매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서 지역내 동일업종의 상권활성화 및 긍정적 시너지 효과로 동반성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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