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6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 챌린저 2014’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한동대는 이날 대회에 교내 재학생들로 팀을 구성,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연거푸 수상해 2연패를 달성했다.
대회에 참석한 임평화(GEA학부 4학년), 이규리(산업정보디자인학부 4학년), 이주연(경영경제학부 4학년), 한예정(경영경제학부 4학년) 학생으로 이뤄진 ‘머시룸’ 팀은 우리 바다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화학 스티로폼 부표가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으로 화학 스티로폼 부표를 버섯 스티로폼 부표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머시룸 팀은 “버섯 스티로폼은 버려지는 식물성 폐기물과 버섯 균사의 번식력으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스티로폼으로 자연 상태에서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한동대 머시룸 팀은 버섯 스티로폼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을 탐방해 버섯 스티로폼의 경제적 효율성과 대량 생산 가능성을 확인, 버섯 스티로폼의 내구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친환경 코팅업체들을 찾아 다니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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