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이 지나 날로 기온이 떨어지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본격적인 겨울철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 북구청은 2014년 동절기, 2015년 봄철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발생원인의 확실한 사전차단”, “산불발생원인의 철저한 관리”, “산불발생시 조기 초동진화”등 크게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산불예방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산불발생원인의 사전차단을 위해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이격공간 조성, 봄철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를 원천 봉쇄하고 개 사육장 등 465곳 취약지, 무속인 등 330명 취약인에 대해 관리책임제 운영과 감시원을 통한 등산로, 입산통제구역 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12일, 북구청(구청장 이병기)은 평소 산불예방감시와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편성된 북구청 소속 ‘산불진화전문대’15명에 대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앞서 교육을 겸한 격려에 나섰다.
북구청 직원들은 15명의 ‘산불전문진화대를 편성’ 흥해, 신광 지역에 전진배치는 물론 내년 5월 15일까지 북구 관할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에 준비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은 올해 ‘소각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기계면 가안리에 마을안길 공사 등 주민숙원사업을 우선 배정하는 등 마을단위 산불예방활동을 장려하는 특수시책도 함께 시행하는 등 벌써부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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