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심청효행대상에 영덕 영해고 3학년인 백혜민양이 선정됐다. 어머니가 힘들때 마다 큰 기쁨을 주는 효녀인 백혜민양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돌보면서도 지금까지 항상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다. 공부 외에도 노래, 동영상제작 등에서 재주가 많아 학교에서도 이미 똑 부러지는 학생으로 정평이 나있다. 학업에 바쁜 중에도 일하시는 어머니를 대신해 초등학생인 동생 2명을 보살펴오면서 어머니에게는 듬직한 장녀로, 동생들에게는 자상한 언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명랑한 효녀이다. 지난 4월에 방영된 KBS ‘도전 골든벨’에서는 최종 1인으로 선발돼 가천대에서 후원하는 ‘가천하와이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한편, 제16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심청효행대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상금 10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상금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상금 3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상금뿐 아니라 가천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수상자 배출학교와 추천기관에는 총 200여 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19~21일까지 2박3일간 모든 수상자와 가족, 수상자 배출학교 교사 등을 인천으로 초청해 연주회 관람, 놀이공원 이용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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