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시리아 난민들의 아픈 생활상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사진전이 10일부터 15일까지 포항시청 2층 솔라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사진전은 내전을 피해 탈출한 시리아 난민의 이야기를 3년 동안 기록했다.
사진전을 통해 평화로웠던 시리아 땅에 내전으로 엄습한 죽음의 공포가 어떻게 이들의 삶을 파멸시켰는지를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희망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현재 요르단 북경 국경 인접지역에 유엔에서 운영하는 시리아 난민 집단 수용시설 자타리 캠프가 있으며, 50만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한 언론사 주관으로 시리아 난민에게 ‘사랑의 집 보내기 운동’캠페인이 벌어져 1700채의 컨테이너집을 난민촌에 세웠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