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미진한 부분과 부족한 것에 대한 대책을 세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행정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우리 스스로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혜와 힘을 모으면 불가능한 것이 가능한 것으로 바뀌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새해에도 일하는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했으며, “내년에는 대구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 ‘대구는 성공 시대’로 갈 수 있다. 그 성공시대를 여는 주역이 대구시청 공무원이다”라며 “너무 자기 부서업무에만 집착하지 말고 대구시 전체를 보면서 시민들을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할 것을 발굴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고민해 달라”고 했다.
권 시장은 “대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늘 함께 고민하면서 서로서로 대화하고 조언과 격려해 주는 문화를 만든다면, 대구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는 자랑스러운 대구시 공무원이 될 수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금은 경제가 유동적이고 불확실하며, 3저로 인해 수출·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장에 나가서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시차원에서 점검하려고 한다”라고 말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구시 공무원도 마음을 한곳에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국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1주일에 한 번씩은 서울에 갈 생각”이라며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상임위 위원뿐만 아니라 관련된 상임위의 경북지역 의원에게도 사전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달라고 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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