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주력 품목인 후판과 형강의 3분기 판매량이 크게 하락해 1237억의 적자를 기록 울상을 짓고 있다. 1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533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줄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77억원, 123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에 동국제강은 3분기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 시황 부진, 국내 철강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3분기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환차손이 발생한 영향을 받았다. 3분기 동국제강의 주력 품목인 후판과 형강의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수입재 범람으로 H형강의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줬다. 후판의 판매단가가 전기 대비 4% 하락한 가운데 전방산업의 경기침체에 따라 시장이 침체되면서 판매량이 전기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후판 부문 매출은 전기 대비 12% 감소했다. 동 기간 형강 판매량도 6% 줄어든 가운데 봉강 판매는 다소 늘었지만 시장 내 가격경쟁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해 해당부문 매출액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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