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7~10월 말까지 3개월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했으나, 마무리 수확이 한창이라 11월 한달 더 연장 운영한다고 말했다.
11월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출몰이나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출동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포획하게 된다.
군에서는 총기 안전사고 및 포획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방지단 활동 중 고의 또는 과실로 다른 사람의 생명ㆍ신체 및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도 포획 기간 중 산과 연접한 농경지 출입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일몰 후에는 가급적 입산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멧돼지 180마리, 고라니 1600마리 등 1900여 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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