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지역 수험생은 전년보다 17명이 늘어난 2만5833명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시험은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1072 시험실)에서 오는 13일 일제히 치른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는 186개 학교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서 4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3시 52분, 5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특별관리대상자(저시력ㆍ뇌병변수험생) 5교시 종료시간은 오후 7시 25분 까지다.
성적표는 오는 12월 3일 출신학교를 통해 개별 통지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편안한 마음가짐과 함께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능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오는 12일 오후 2시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표 교부는 물론 반입금지물품, 부정행위 유형, 답안지 작성요령 등 시험실시 전반에 대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장소를 혼돈하지 않으려면 예비소집 후 반드시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고사장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사진이 없어도 무방)를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한 뒤 수험표를 재발급받아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휴대용 전화기, 스마트 기기(웨어러블 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이다.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 시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험에 임 때에는 답안 작성 요령을 숙지하고, 특히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응시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해 선택과목을 바꿔 치르거나,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올려놓고 응시하는 등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12일 도감독관 및 시험실 감독관 회의를 열고 시험장 최종 점검과 시험 당일 감독요령, 상황별 대처요령 등 시험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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