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권영길)가 주최하고 경주시의정회(회장 박규현)에서 주관하는 ‘2014년 청소년 지방자치학교’가 지난 6일부터 19일(토ㆍ일요일 제외)까지 10일간 경주시의회 본회의장과 소회의실에서 운영된다.
2014년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는 경주지역 내 초등학생 150명, 중학생 150명 등 총 300명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가치관 확립과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활동상황과 역할에 대해 알리고 회의운영 요령과 토론기법 등을 교육시키는 과정으로 짜여 있다.
이번 교육은 시의회 활동현황에 대한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지방의회의 역할, 경주시의회 현황, 모의의회 및 회의운영요령, 효과적인 토론기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전현직 의원들이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하며 모의의회에서는 본회의장에서 의장단을 직접 선출해 5분 자유발언 등을 시연한다.
권영길 의장은 입교식 날 인사말에서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자치제도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민주적 가치관과 참여의식을 배양하고 차세대 지역 일꾼으로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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