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의 지방세수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월말 현재 북구청의 지방세 징수액은 1583억 원으로 이는 전년 10월말 1448억 원보다 9.3% 증가한 135억 원을 더 징수한 금액이다. 세수증가는 취득세, 재산세가 100억 이상 증가돼 대부분이 부동산 관련 세수이며 체납 자동차 단속 등 과년도 체납액의 징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북구청 올 세수 목표인 1710억 원은 훨씬 초과해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구청 세무과는 지난해 부터 탈루ㆍ은닉세원 발굴팀을 자체 구성해 취득세 감면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불법 형질변경 토지에 대한 사실조사, 자동차세를 회피할 목적의 대포차를 추적, 현장에서 압류해 공매 처분하는 등의 실적이 나타난 결과로 평가했다. 북구청은 포항시의 방침에 따라 제 3차 체납세 일제정리중인 현재 고액체납세 책임 징수제를 통해 탈루 은닉 재산을 추적, 11일까지 읍면과 구청의 합동 ‘야간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북구청 세무과 관계자는 “앞으로 세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세원을 관리하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다양한 징수기법을 통해 즉시 강제징수하는 등 이에 대해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해 최상의 세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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